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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경남 [만나봅시다] 박창현 양산상공회의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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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7회 작성일 24-11-2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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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봅시다] 박창현 양산상공회의소 회장

“회원기업의 화합과 소통이 지역경제 발전 징검다리”

  •  Editor. 월간경남  
  •  2024년 11월호

매달 ‘CEO 조찬 세미나’로 경영전략 수립 지원
기업 관련 유관기관장 간담회 확대해 정책 지원
회원기업 SNS 채널 신규 오픈으로 소통 확대
산업구조 고도화로 기업의 글로벌시장 진출 지원
소외계층·문화예술 등 지원 통해 지역사회 공헌

 

40여 년의 역사가 있는 양산상공회의소는 1,020여 개 회원 네트워크로 연결돼있는 양산지역 유일의 종합경제단체이다. 회원기업의 소통과 화합을 최우선으로 기업의 권익 향상과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묵묵히 그 역할을 수행해 온 양산상의는 현재 지난 2월 취임한 박창현 회장이 이끌고 있다. 박 회장은 그동안 지역 경제계를 대표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왔다. 월간경남은 박 회장이 추구하는 양산상의의 미래가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지금은 어떤 길을 가고 있는지 들어봤다.

 

박창현 양산상의 회장이 상의 운영방향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박창현 양산상의 회장이 상의 운영방향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양산상의의 역할은 무엇이고,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먼저, 매달 각 분야의 저명인사를 초청해 강연을 여는 ‘CEO 조찬 세미나’를 개최해 기업들이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할 방안을 제시하고, 새로운 경영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또한, 기업애로 해소를 위해 시장, 국회의원, 국세청장 등 다양한 기업지원 유관기관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수시 개최하고 있으며, 유관기관들이 ‘기업의 눈높이’에서 적극 행정을 지원하는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 적극 행정 유공자를 수시로 발굴해 표창을 전수하고 있습니다. 특히, 부·울·경 지역 상공회의소 중 가장 활발하게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및 판로 개척 지원에 앞장서고 있으며, 최근까지 인도·미국·북유럽 등지에 경제교류단을 파견한 바 있고, 하노버 박람회, 도쿄 빅사이트, 스페인 스마트시티 전시회 등 전 세계 유명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해 관내 중소기업의 기술 혁신 및 경쟁력 강화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관내 기업을 위한 각종 보조금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양산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임시의원 총회
대한상공회의소 임시의원 총회

 

양산상의 회장을 맡은 지 이제 7개월이 넘었다. 그동안의 소회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회원기업 소통·화합을 위해 제 자신이 ‘소통의 플랫폼’이 되겠다고 취임식에서 말씀드린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7개월이란 시간이 흘렀다는 사실에 감회가 새롭습니다. 미-중 패권 경쟁과 치열한 첨단기술 선점 경쟁 속에서 전례 없는 복합 위기와 글로벌 안보 위기까지 겹쳐 기업인들의 위기의식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시기에 상의회장으로 취임해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매사에 임해왔고, 3년간의 임기 동안 회원기업의 소통과 화합에 앞장서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공회의소가 추진해 나가야 할 것들을 계획하고 실천해 나가기 위해 준비한 시간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비록 지난 7개월간의 노력들이 당장 괄목할 만한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기까지는 시간이 좀 더 걸리겠지만 회원기업과 지역경제의 밝은 내일을 위해 튼튼한 초석을 다진 시간으로 생각하고자 합니다. 기업 대표의 한 사람으로, 상공회의소 회장의 한 사람으로 1인 2역을 하다 보니 하루하루가 바쁜 나날들이었지만, 지역 경제계 수장으로서의 책임감과 뿌듯함을 느낀 소중한 시간들이었습니다.

 

부산대학교 총장, 상의 방문
북유럽 경제교류단 ‘양산시-핀란드 한인과학기술인협회-양산상공회의소 우호교류 협력 MOU’ 체결

 

임기 동안 이행한 공약과 현재 이행 중인 공약은.

취임 당시 지역 경제인의 한 사람이자 상공회의소 회장으로서 우리 기업과 지역경제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그리고 어떤 것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지를 많이 생각하고 고민했습니다.
먼저, 무엇보다도 회원기업의 화합과 소통에 앞장서고, 회원기업의 든든한 울타리 역할에 앞장서겠다고 약속드린 바 있습니다. 회원기업의 화합과 소통이 곧 지역경제의 발전으로 가는 징검다리라는 생각을 가지고 회원기업을 대상으로 세미나, 각종 간담회, 국내외 연수, 소통 만찬 등을 적극 개최했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회원기업과 소통하기 위해 SNS 채널(인스타그램)을 신규 오픈함은 물론 매월 CEO세미나 개최 시 회원기업과 소통했던 내용들을 기업인들에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SNS 채널은 현재 많은 기업이 참여하고 있진 않지만, 오픈 초기이니만큼 앞으로 참여 기업을 늘려나가 활성화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지역의 기업들이 경쟁력을 가지고 ‘기업 운동장’에서 마음껏 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약속드렸습니다. 지역에 터를 가진 하나하나의 기업이 경쟁력을 가진다면 그것이 바로 지역경제 발전을 이루고, 궁극적으로는 국가경쟁력 강화라는 보다 넓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한 방안 중 하나로 기업 관련 유관 기관장과의 만남을 정례화시킬 계획입니다. 만남의 장에서 많은 질문과 의견이 나올 것이고, 그 속에서 기업에 도움이 되는 좋은 정책을 도출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 이유로 기존 개최했었던 CEO세미나와 별개로 기업 관련 유관기관장 간담회를 확대 개최하고 있으며, 유관기관 및 금융기관과의 MOU 체결을 통해 기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고, 또한 기업지원 유관기관들이 ‘기업의 눈높이’에서 적극 행정을 지원하는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 적극 행정 유공자 표창을 확대 시행해 나가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성과 공유가 중요한 시대인 만큼 회원기업과 함께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 나가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범죄피해자, 수해주민, 백혈병 투병 아동, 장애인 등 다양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공헌 활동을 진행해 왔을 뿐만 아니라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활동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습니다.

 

북유럽 경제교류단 ‘오슬로 시청’ 방문
북유럽 경제교류단 ‘헬싱키 시청’ 방문

 

상의 회원 기업들의 애로사항이나 필요한 지원이 있다면.

상의회장 취임 이후 그동안 회원기업 대표들과 직접 만나서 소통하고 이를 통해 기업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많이 듣고자 노력했습니다.
많은 회원기업들이 “기업 활동에 저해가 되는 각종 규제나 제도가 대폭 개선되고, 기업친화적인 분위기가 지역에 뿌리를 내려 기업인들이 존중받고, 해외시장 개척을 포함해 기업 경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책과 지원책이 반영됐으면 좋겠다”고 한목소리를 내었습니다. 기업활동을 위축시키는 제도 중 대표적인 것이 ‘주 52시간 근무제’입니다. 급한 주문이 들어와 기한 내에 물건을 생산해야 하는데 ‘주 52시간’ 규제에 묶여 납기일을 맞추지 못 할 경우 기업의 신용이 추락하고 매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정치권에서도 활발히 논의 중이라니 제도 개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회원기업들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지역별 산단 협의회 및 상공인 간담회를 수시로 개최함은 물론 기업지원 유관기관장 간담회를 확대 편성해 기업애로 발굴 및 해소가 시의적절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양산시와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을 통해 지역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시보조금 사업을 발굴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부경남의 중심축으로서 양산상의의 과제와 해법은.

경남의 대표 도시로, 동부경남의 중심축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는 양산시가 인구 37만을 넘어 50만의 명품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전통의 제조업을 중심으로 성장해 온 지역의 기업들이 첨단소재, 인공지능, 의료·바이오, 수소, 2차전지 등 첨단업종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며, 스마트공장 도입 등 산업구조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모든 기회의 창을 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현재 양산지역에 공장을 건설할 부지가 부족합니다. 인구가 늘려면 기업도 늘어야 하는데, 공장부지가 부족하면 기업이 들어올 수 없고, 당연히 인구정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습니다.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기술경쟁 시대 속에서 스마트 제조 관련 디지털 기술들을 제대로 이해하고 경영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하면서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가야 생존할 수 있는 만큼 양산상의가 지역의 기업들이 글로벌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혁신 기술 기업을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경제교류단 사업과 해외 전시회 참관 사업들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아울러, 우리 상의에서도 우리 지역의 기업들이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전환해 나갈 수 있는 육성 기반 조성을 위해 양산시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희창유업, ㈜HC글로벌과 양산컨트리클럽도 운영하고 있는데.

저희 희창유업은 선대 회장님이신 박희영 회장께서 1969년 4월 부산에서 분유를 생산 판매하는 ‘부산유업사’ 창업을 시작으로 1989년 7월 ‘희창유업’으로 상호를 변경해 지금까지 경영해오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엔 우연히 선대 어른 중 양산군수가 있었다는 걸 알게 됐는데, 임진왜란 끝 무렵인 1598년에 조선의 네 개 진 중 하나인 울산진 사령관도 겸직하셨다고 합니다. 이래저래 양산과는 인연이 있었나 봅니다. 부산에 있던 희창유업의 양산 이전이 조상님이 부르신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희창유업 전경

희창유업은 창업 초기 분유 생산에서 현재는 식물성 크림, 다류, 커피믹스, 카페 소재, 액상, 음료, 스틱 제품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 생산, 공급해 연간 매출 1,500억 원대의 회사로 성장했습니다. 또 다른 사업체인 커피 프랜차이즈 ‘카페봄봄’은 전국에 450여 개의 매장이 운영되고 있을 정도로 활성화돼 있습니다. 저희가 운영하는 업체들은 항상 최고의 설비를 도입, 구축하고 있습니다. 생산 효율성과 품질 극대화를 통해 고객 만족을 최우선시했고, 우수 연구인력을 주축으로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에 전념해 고객사의 만족을 이끌어내고, 50여 년간 축적된 생산 기술과 노하우로 최고의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입니다. 
이 모든 것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선제적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최고의 종합식품회사로 성장을 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HC글로벌은 글로벌시장 개척과 확보를 위해 2007년 설립했고, 해외시장을 목표로 생산·공급·유통하는 수출전문회사로 성장, 발전시키고 있는 회사입니다. 현재 HC글로벌은 중국과 일본 그리고 동남아시아 시장(인도네시아, 베트남 등)과 러시아 시장, 미주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하고 있습니다.

희창유업, 이천만불·삼천만불 수출의 탑과 경남무역인상 수출유공자 표창

양산 상북면에 위치한 양산컨트리클럽은 양산IC에서 5분 거리일 정도로 접근성이 좋으며 양산의 명산인 천성산의 절경을 누릴 수 있고 특유의 아름다운 산세를 배경으로 누리(세상), 가온(세상의 중심), 마루(하늘) 코스로 구성된 50만 평의 27홀을 운영 중에 있습니다. 아늑함을 선사할 지형적 특성과 대자연의 아름다움과 풍요로움을 양산CC에서 만끽할 수 있게 힐링코스로 구성하고, 국내 최고의 정통 명문 골프장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2015년 양산CC 인수 당시 투자 수익성 부분에서 많은 우려가 있었는데, 이후 ‘착한 골프장’으로도 선정되는 등 대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양산 컨트리클럽 전경

그리고 우리 희창유업은 선대 회장 시절부터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성실하기 이행하기 위해 회사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고 지역민과 함께한다는 정신 아래 부산대학교 등 학교발전기금을 출연해서 지역의 우수인재 육성에 아낌없이 후원해왔습니다. 또한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고 응원하기 위해 기부 활동과 봉사활동을 꾸준하게 실천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희창유업은 지역사회와 지역민과 함께 발전하고 상생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지역이나 어려운 이웃 등을 위한 활동도 하고 있는데.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성과 공유가 중요한 시대입니다. 본 회의소 회원기업과 함께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여러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어 가는 신기업가정신이 지역에 널리 전파될 수 있도록 회장 취임 이후부터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지난 4월에는 전공의 근무지 이탈 장기화로 의료 현장이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는 가운데서도 병원에 남아 환자 곁을 지켜준 의사와 간호사들을 격려하고자 양산부산대병원에 피로회복제 5,000병을 전달했으며, 양산경찰서를 방문해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범죄피해자에게 400만 원을 지원했고,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지원금도 전달한 바 있습니다.

양산경찰서와 보이스피싱 범죄근절 업무협약
양산경찰서와 보이스피싱 범죄근절 업무협약

이 외에도 장애인의 재활 의욕 고취 및 복지 증진을 위한 후원금과 백혈병 투병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자 경제적 지원금 1,000만 원을 후원했으며, 지난 5월 합천군 대양면 수해 주민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수해 복구 지원을 위해 1,0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습니다. 
아울러, 지역의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본 회의소 의원 8명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기부금 4,100만 원을 전달했으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엄정행음악연구소와 양산영화제에 각각 500만 원을 후원했습니다.
향후에도 지역의 다양한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온정이 전해질 수 있도록 회원기업과 함께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적극 실시해 나갈 계획입니다.

2024년 4월 27일 백혈병·소아암 어린이 돕기 사랑나눔 걷기대회 후원
2024년 4월 27일 백혈병·소아암 어린이 돕기 사랑나눔 걷기대회 후원
엄정행 음악연구소 후원금 전달
엄정행 음악연구소 후원금 전달

 

지금까지의 삶의 철학이나 기업을 운영하는 경영철학이 있다면.

먹거리를 생산·유통·판매하는 식품회사의 사명은 고객에 대한 신뢰와 제품의 품질이 최우선이라 생각해 왔고 지금까지 경영을 해왔습니다. 제품 생산 과정에서부터 최종 고객에게 전달되기까지 모든 단계에서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고객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하는 것이 경영의 제1원칙이었고 언제나 고객 만족이 최고의 목표라 생각합니다. 신뢰는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것을 떠나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입    니다. 
또한 저희 희창유업은 고객과의 소통도 중요시합니다. 저희가 생산하는 제품이 식품이라는 단순함을 넘어 고객의 일상생활에 건강과 행복, 즐거움을 함께 제공하는 친구 같은 기업이 되는 것이 저의 바람입니다. 이러한 고객에 대한 신뢰, 상품에 대한 신뢰, 고객사와의 신뢰는 기대 이상의 가치를 창조할 것입니다.
현재와 같은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시대에 신뢰 경영은 더욱 중요하리라 생각합니다. 
과거와 달리 우리나라의 국민과 고객은 정직한 기업에 무한 신뢰를 보내기에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더 나아가 저희 회사는 신뢰와 소통, 가치창조의 ‘신·소·가 행동강령’을 제정해서 실천하고 있으며 조직의 구성원과 고객, 상품과 고객사, 회사 간 신뢰를 기반으로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문화를 만들고자 전 직원이 함께 ‘신소가 행동강령’을 노력하고 실천하고 있습니다. 
‘신·소·가 행동강령’은 신(신뢰(信賴)·의리신열(의지하고, 이해하고, 믿고, 열어라)), 소(소통(疏通)·방다청설(찾아가고, 다가서고, 듣고, 말하라)), 가(가치창조(價値創造)·경나학쓸(경험하고, 나누고, 배우고, 쓸모있게 하라))를 말합니다.

 

제69회 현충일 추념식 참석
제69회 현충일 추념식 참석
통도사 개산대제 법요식 참석
통도사 개산대제 법요식 참석

 

양산상의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앞으로는 어떤 일들을 할 계획인지.

회원기업의 소통과 화합, 회원 권익 보호, 회원서비스의 질 제고, 기업친화적 분위기 조성,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중점을 두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회원기업과의 스킨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지속 마련해 나갈 계획이며, 산업 현장에 답이 있다는 자세로 회원기업을 직접 찾아가 기업들이 처한 애로가 무엇인지, 또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를 파악하는 현장밀착형 기업지원 활동도 적극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그리고, 기업인이 존중받고 기업친화적인 분위기가 지역에 조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사랑 캠페인을 전개함과 동시에 SNS 홍보 채널을 활용해 지역 기업 소개 숏폼을 제작 배포할 계획에 있습니다. 또한, 상의 신규 회원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되고, 양질의 일자리가 많이 생길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 및 기관 유치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끝으로, 회원기업과 함께 (가칭)지역사회 공헌협의회를 구성해 지역에 신기업가정신이 널리 전파됨은 물론 건전한 기부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입니다.

 

지역사회와 지역 기업인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IMF, 글로벌 금융위기, 코로나 사태 등을 포함해 우리 기업인들은 늘 어려운 가운데서도 그 어려움을 헤치면서 여기까지 왔고 온갖 힘든 위기 속에서도 지혜롭게 극복하면서 우리 경제의 도약을 이끌어 왔습니다. 대내외적으로 녹록지 않은 경제 여건 속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지역의 기업들이 경쟁력을 가지고 마음껏 뛸 수 있는 ‘기업 운동장’ 조성에 앞장서 나가고자 합니다. 아울러, 지역의 기업지원 유관기관들이 ‘기업의 눈높이’에서 적극 행정을 지원하는 친기업적인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양산상공회의소는 물론 우리 양산이 지금보다 더 역동적으로 성장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지역 기업인들의 많은 동참과 도움이 필요합니다. 지금껏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양산상공회의소에 더욱 많은 제안과 질책, 그리고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박창현 회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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