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창뉴스

대상에 지엠비코리아, 최우수 희창유업 등
 경남경총 41주년 기념식서 도지사 표창패 수여

[창원=뉴시스]29일 경남 창원 인터내셔널호텔에서 열린 경남경영자총협회 주관 제1회 경남경영인의 날 기념식에서 '2024년 경상남도 산업안전대상' 수상 5개   

기업 대표 등이 도지사 표창패를 받은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4.11.29.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29일 창원 인터내셔널호텔에서 열린 경남경영자총협회 주관 제1회 경남경영인의 날 기념식에서 '2024년 경상남도 산업안전대상' 수상 기업으로 선정된 5개 사에 대해 도지사 표창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은 '경상남도 산업안전대상'은 경남도가 우수한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및 안전문화 활동으로 지역 산업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우수 기업을 발굴해 시상한다.

영예의 대상은 지엠비코리아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희창유업, 우수상은 경원벤텍, 대현상공,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이 각각 뽑혔다.

지엠비코리아는 1979년부터 경남 창원국가산업단지에서 자동차 부품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자율적인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스마트 안전 장비를 활용한 부딪침 위험 발생 시스템 도입 등 적극적인 안전관리 노력을 인정받았다.

[창원=뉴시스]경남도 주관 '2024년 경상남도 산업안전대상' 대상 수상 기업으로 선정된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지엠비코리아㈜ 전경.(사진=경남도 제공) 2024.11.29. photo@newsis.com희창유업은 식품제조 기업으로,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산업안전강조 주간'을 지정하여 안전 캠페인을 실시하고, 전 직원이 참여하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상시 안전요원(패트롤)을 운영하고 있다.

또, ISO45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취득 등 무재해사업장 구축 노력을 인정받았다.

경원벤텍은 선박 구성품 제조업체로, 안전보건공단의 위험성평가 우수 사업장 인증을 획득했고, 대현상공은 창호제작 기업으로 매일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를 하며 중량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했다.

[양산=뉴시스]경남도 주관 '2024년 경상남도 산업안전대상' 최우수상 수상 기업으로 선정된 양산시 소재 ㈜희창유업 전경.(사진=경남도 제공) 2024.11.29. photo@newsis.com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은 산업용 밸브 전문기업으로, 근골격계질환 예방과 비상사태 훈련 등을 실시하여 산재 예방에 앞장섰다.

경남도는 지난 10월 도청 누리집을 통해 공고·접수를 진행하고, 노동단체, 경영단체, 산업안전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 기업을 선정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통해 산업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우수 사례를 널리 전파하여 더 안전한 경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